리차드 스톨만 연세대 강연
연세대에서 리차드 스톨만 초청 강연회가 있었다. 강연 내용만 보면 그의 글이나 GNU 홈페이지에서 볼수 있는 그런 내용이었지만, 실제로 그의 강연을 들어보니, 글로는 느낄수 없었던, 자유에 대한 그의 열정을 느낄수 있었다. 그 열정적인 강연을 듣고 있다보니 처음 GNU 선언문을 읽었을 때의 느낌을 떠올렸다. 대학에 처음 들어갔을때, GNU 선언문을 읽고, 자유소프트웨어에 대해서 알게되면서, rms의 표현처럼 '성인'(오늘 강연에서 디스크를 후광처럼 쓰고(^^), 누구나 'emacs의 성인'이 될수 있다는 표현을 했다.)은 아니지만, 적어도 자유 소프트웨어의 전도사가 될수 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한, 작은 모임을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지금에 와서는 그 열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