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하면 딱딱한 문체에 연도만 잔뜩 등장하는 책을 떠올렸는데, 이 책을 보고나서 생각이 조금은 바뀌었다. 세계사를 옛날 이야기하듯이 이야기해나가고, 분량이 그리 많은 것도 아니라서 세권을 재미있게 금방 읽어 버렸다.
다만, 이 책의 내용이 내가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과는 차이가 있는 내용들이 꽤 눈에 띄었는데, 이 책은 현재 알려진 역사를 공부하기 위한 책이라기 보다는 저자가 살았던 시대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역사를 보는 관점을 보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세계사 편력
- 저자
- E. H. 곰브리치 지음
- 출판사
- 간디서원 | 2003-12-30 출간
- 카테고리
- 역사/문화
- 책소개
- 이 책은 대화체 방식을 세계사에 적용하여 딱딱한 역사 교과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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