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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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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2014) 꼭 보라는 추천 일색에, OST인 "Let It Go"까지 여기저기에서 틀어대는 통에 뭐가 대단할까 싶은 마음에 오히려 비뚤어진 마음에 반감이 들어서 그다지 볼 마음은 들지 않았다. 그런데 사람 일이라는게 항상 마음대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보니, 어쩌다가 본의아니게 보게되었는데, 보길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행되는 이야기도 재미있었지만 이 영화에서 주제라고 생각하는 "진정한 사랑"이라는 것이 의외의 전개로 표현되면서 이 주제에 대해서 좀 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어떻게 보면 "볼 수 있는 만큼만 보이게" 만들어진 영화란 생각도 들었는데, 영화를 보면서 받은 메시지를 간단히 적어보면 다음 두가지였다. 사랑은 희생으로 증명된다사랑은 받는 것이라기보다는 주는 것이다겨울왕국 (2014) Frozen 8..
A Time Slip of 10000 Years: Prime Rose (1983) 어릴때 텔레비전에서 봤던 '컴퓨터 시그마 99'라는 애니메이션이 갑자기 얼핏 생각났는데, 정확한 스토리는 생각나지 않고 왠지 무서운 이미지만 남아 있었다. 지금도 기억에 확실하게 남아있는 장면은 첫 시작에 나오는 아래 화면이다. 내 기억속의 무섭다는 이미지는 이 화면에서 나오는 음산한 느낌의 배경음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갑자기 떠오르기는 하는데, 스토리는 잘 생각나지 않아서 궁금해졌다. 그래서 좀 찾아봤더니 원 제목은 "A Time Slip of 10000 Years: Prime Rose"라고 한다. 물론 일본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원 제목은 일본어로 적혀있다.다시 보고 싶지만 1983년 작품이라서 다시 보기는 힘들줄 알았는데, viki.com에 있는 걸 찾아서 영어 자막으로 봤다. 다시보니 애들 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