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회사원 (2012) 잘 다려진 정장을 갖춰입고 도시 속의 고층 빌딩 사무실로 출퇴근하는 한 회사원. 하지만 그는 청부받은대로 살인을 하는 사람이다. "일"을 할때를 제외하면 거리를 걷는 그의 모습은 전혀 특별할 것 없는 직장인의 모습이다.회사원은 사실 직업이 아님에도 그냥 회사 다닌다는 의미로 회사원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그 일의 내용이 무엇인지 밝힐 필요도, 알 필요도 없는 참 편리한 단어인 것도 같다. 영화 속에서 이 회사원들은 살인이라는 "일"을 하고, "해고"당한다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 살인, 죽음이라는 충격적인 소재를 제하고 보면 현실에서 일하고 해고를 당하기도 하는 회사원들의 이야기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은 아침에 일어나 바쁘게 출근하고, 일하다가 퇴근해서는 과중한 업무로 인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