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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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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 철들고 그림 그리다 이 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나이가 들어서 취미로 그림을 그리게된 저자가 쓴 일종의 안내서였다. IT업계에 개발자로 일하며 그림과는 상관없는 생활을 해왔던 저자가 갑자기 그림을 취미로 갖게 된 경험을 공유하여, 딱히 재능도 없고 그림 공부를 따로 해보지 않아 실력도 평범하지만, 그래도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전체적인 책 내용을 간추려보면, "그림을 그리고 싶다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일단 그려봐라"가 될 것 같다. 그리다보면 실력을 늘게 마련이라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 속에 그런 희망이 들어차는 것이 아니라 점점 밥 로스 아저씨가 떠올랐다.자꾸 쉽다는 것을 강조하는데, 실제로는 전혀 쉬워보이지 않는다. 책을 읽다보니 그림을 ..
월리엄 폴 영 - 오두막 어린 딸을 범죄로 잃은 후, 하느님을 만났다고 주장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 책을 덮고나니 "사랑에 눈먼 바보"라는 말이 떠오른다.생각할 거리도 많고 느낀 점도 많지만, 주제에 상관없이 그냥 기억에 남는 구절 몇가지만 옮겨본다."... 파파는 악을 이용해서 자신의 선한 의도를 실행하지 않아요. 당신들 인간이 악을 끌어안아도 파파는 선으로 응답하죠. 미시에게 벌어졌던 일은 악의 소행이었고, 당신 세계의 어느 누구도 그것을 면할 수 없어요." (p266) "대부분의 길은 어디로도 이어지지 않아요. 당신을 찾기 위해서라면 어느 길이라도 가겠다는 뜻이죠." (p298) "... 그 율법은 당신들이 우리와 분리된 채 살아갈 때, 얼마나 더러운 꼴이 되는지를 보여주는 거울이죠." (p333) 오두막저자윌리엄 폴 영 ..
윤광준 - 잘 찍은 사진 한장 '왜 사진을 찍는가?'에서부터 시작해서 사진에 대한 상식들과 사진을 찍기위한 기본적인 내용까지 다루고 있는 책.작가 자신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사진의 유래라든지 장비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서 가볍에 읽어볼만 했다. 기억에 남는 것은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는 많이 찍어보아야 함.그러기 위해서는 사진 찍을 대상을 특정하는 것이 좋음.(사람, 장소, 동/식물 등)사진 찍을 대상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해야 질리지 않는다.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 흔히 말하는 "왕도"란 없다는 말인 듯 싶다. 잘 찍은 사진 한장저자윤광준 지음출판사웅진닷컴 | 2002-12-26 출간카테고리예술/대중문화책소개조금 더 사진을 잘 찍고 싶어하는 이들을 위한 색다른 책. 작가...
주대준 - 바라봄의 법칙 꿈을 바라고 열심히 준비할때, 그것을 이루는 것은 하나님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간증. 얼핏 다른 성공 수기와 비슷해보이기도 하지만, 이야기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하는 큰 차이가 있다. 바라봄의 법칙저자주대준 지음출판사두란노 | 2008-02-11 출간카테고리종교책소개청와대로 간 요셉의 이야기대통령경호실 차장 주대준의 『바라봄의 ...